[TV리포트=손효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 씨가 사망한 가운데, 그의 페이스북에 안내문이 게재됐다.
28일 김현철 씨의 SNS인 페이스북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발인 3.28. 대구 OOO 병원”이라는 안내문이 올라왔다. 김현철의 지인이 올린 게시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에 지인들은 댓글로 애도 행렬을 잇고 있다.
이에 해당 병원의 장례식장에 문의해본 결과, 발인은 오는 29일 12시이며, 장지는 명복공원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현철 씨는 사고사로 세상을 떠났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현철 씨는 사망 당일인 지난 27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활발한 소통을 했다.
김현철 씨는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2017년 11월 유아인의 SNS 활동에 대해 ‘급성경조증’이 의심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유아인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김현철 씨는 ‘그루밍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MBC ‘PD수첩’에서 집중 조명했는데, 대구 검찰은 그의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을 했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도 대구 수성구에서 병원을 운영했으며 제명무효소송민사재판을 진행해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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