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정철민 PD가 ‘런닝맨’에 이어 SBS를 떠났다.
정철민 PD는 10일 TV리포트에 “오늘부로 사표 수리가 돼서 SBS를 퇴사하게 됐다. 향후 행보는 생각하고 있다”면서 “2020년은 제게 새 출발의 기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철민 PD는 지난 2010년 SBS 입사한 후, 바로 ‘런닝맨’을 맡았다. 이후 2016년부터 메인 PD로 연출을 맡은 그는 7년 동안 ‘런닝맨’과 함께 했지만, 지난 2월 말 녹화를 마지막으로 떠났다.
특히 정철민 PD는 2017년에 전소민과 양세찬을 영입해, 제2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가 연출을 맡은 ‘미추리8-1000’ 역시 인기를 끌었고, 시청자들은 시즌3를 기다려온 상황이기 때문에 아쉬움을 더한다.
한편, ‘런닝맨’은 현재 정철민 PD 후임으로 최보필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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