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쌍둥이의 엄마가 된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쌍둥이 출산 후 일상을 공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율희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윤이 아린이가 태어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율희는 “수술한 지 이틀째 날”이라며 “어제는 너무 아파서 촬영을 할 수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 더욱 고생했다고. 율희는 “다들 미리미리 철분을 잘 먹어 놓으라”며 “내가 원래 뭐든 잘 참는 편인데, 아깐 울었다. 수혈을 했는데 너무 아팠다. 울다가 잠들다가 했다. 그건 견딜 수 있는 고통이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아이들을 보러 출동했다. 율희는 “너무 귀엽지 않냐”며 “짱이(첫째)랑 닮은 것 같다”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현실적인 고민도 털어놨다. 율희는 “모유수유를 할지, 단유를 할지 고민이 된다”는 것. 퇴원을 앞두고는 “의외로 병원생활이 심심하다”며 “먹고 자는 게 일상이다”고 여전히 귀여운 면모도 자랑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율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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