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김민정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하 ‘타짜3’) 하차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
지난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타짜3’ 공동제작사 엠씨엠씨가 김민정과 그의 전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상대로 낸 출연료 반환 및 위약금 등으로 제기한 약 5억 5000만원 가량의 청구 소송이 전부 기각됐다.
엠씨엠씨는 지난 2018년 11월 ‘타짜3’에 중도 하차한 김민정과 소속사를 상대로 출연료 반환 및 그로 인한 재촬영비용을 달라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제작사 측은 합의 조정을 하려 했으나 김민정 측이 불응해 소송이 진행된 것.
김민정은 지난해 9월 개봉한 ‘타짜3’ 마돈나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까지 들어갔으나 지난 2018년 10월 하차했다. 당시 김민정 측은 “제작진과의 이견”을 하차 이유로 밝혔다. 이에 마돈나 역으로 최유화를 캐스팅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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