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이 ‘독보적인 아우라’의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26일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굿캐스팅’ 측이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에서 최강희(백찬미 역)-유인영(임예은 역)-김지영(황미순 역)은 올블랙 의상을 갖춰 입고 카리스마 포스를 장착하고 있다. 화려하게 타오르는 강렬한 불꽃 이미지를 배경으로, 뜨거운 스파크를 폭발시키고 있는 것.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굿캐스팅’에서 최강희는 실력은 최고지만 성격은 최악이라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유인영은 뇌섹녀 면모와 어리바리한 허당미를 동시에 갖춘 화이트 요원 임예은 역을, 김지영은 한 때는 현장에서 날고 기던 블랙요원이었지만 어느덧 갱년기가 더 두려워진 18년 차 주부 황미순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최강희는 블랙 상하의에 가죽재킷을 걸쳐 입고, 쌍권총을 쥔 채로 고개를 위로 치켜든 도도한 자태를 선보여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유인영은 몸의 라인이 그대로 살아나는, 착 달라붙는 가죽 스키니를 착용하고 긴 무술 봉을 어깨 뒤로 가뿐하게 들어 보이는 여유를 뽐내고 있다. 그리고 김지영은 바주카포를 한쪽 손에 들고, 다른 한쪽 손은 주머니에 넣은 위풍당당한 포즈로 남다른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각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절대 국정원을 떠날 수 없게 된 ‘국정원 마이너 3인방’의 범상치 않은 ‘올블랙 카리스마 포스’가 기대감을 폭증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어디서도 듣도 보도 못했던 ‘언더 커버 작전’을 위해 잠입한 세 명의 위장 요원들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웃음과 감동, 또 호쾌한 유머까지 안기게 될 것”이라고 작품을 설명하며 “첫 방송까지 단 하루 만이 남았다.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를 표방하는 ‘굿캐스팅’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굿캐스팅’은 오는 27일(월)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 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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