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 커플이 “원래는 오늘 결혼”이라면서 아쉬움을 달래는 커플샷을 공개했다.
김보미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원래는 오늘 결혼 ㅎㅎ미뤄진 결혼. 괜찮아. 오늘 먹구 자구 푹 쉬면 되지 #보미전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웨딩 촬영 당시 찍은 사진으로 보이며, 김보미는 윤전일을 백허그하고 있다. 달달한 예비 부부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앞서 지난 4일 김보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4월 26일 예정된 결혼식을 6월 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해 10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발레를 전공한 두 사람은 발레 공연을 함께하며 인연을 쌓았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한 김보미는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한 후, 영화 ‘써니’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데릴남편 오작두’,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Mnet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김보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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