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임수향, 지수, 하석진, 그리고 황승언이 MBC 새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최종 합류한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금기 앞에 놓인 남녀가 자신의 운명과 사랑을 통해 삶의 고통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법을 그리는 드라마다.
먼저, 임수향은 서환(지수 분)의 첫사랑이자 세라믹 아티스트 오예지 역을 맡았다. 오예지는 평범한 행복을 꿈꾸지만 형제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가혹한 운명의 인물이다.
지수가 연기하는 건축 디자이너 서환은 오예지에게 첫눈에 반해 운명적 사랑을 느끼는 인물로 형 서진(하석진 분)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하석진은 서환의 형이자 랠리 드라이버 서진으로 분한다. 서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데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는 상남자로, 아버지의 공방에서 처음 만난 오예지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된다.
마지막으로 황승언은 서진의 옛 연인이자 마케팅 파트너 캐리 정을 연기한다. 자신이 후원하던 랠리 팀 수장 서진에게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인물로, 헤어진 후에도 그와의 질긴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한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까지 연기력과 흥행 보증력을 갖춘 대세 배우들이 주연으로 확정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눈 뗄 수 없는 흡인력을 가진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찾아갈 예정이니 지켜봐달라”며 당부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도둑놈, 도둑님’, ‘엄마’를 연출한 오경훈 감독과 ‘대군-사랑을 그리다’, ‘하녀들’을 집필한 조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오는 8월 첫 방송.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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