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배우 송윤아가 한 누리꾼의 불륜 의혹에 대한 질문에 반박 글을 남겼다.
송윤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북챌린지’ 동참 관련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은 “궁금한 게 있다. 진짜 불륜 아니에요?”라는 댓글을 달았고, 송윤아는 답글을 통해 이에 대해 반박했다.
송윤아는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다”며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고, 그렇게 살아도 안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고 늘 좋은 일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윤아는 해당 누리꾼에게 “이 질문은 지워주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라고 댓글 삭제를 요청했다.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송윤아는 방송과 개인 SNS를 통해 불륜 의혹을 해명해왔다. 송윤아는 지난 2014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여자가 돼 있었다. 그건 나쁜 짓이고, 나쁜 사람이다”라고 불륜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지난 2016년 송윤아는 SNS를 통해 일부 누리꾼이 작성한 악성 댓글을 공개하며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며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송윤아는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다음은 송윤아 SNS 글 전문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지요.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도 안되고요.
님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에요.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 하시길 바라요.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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