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페미니즘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면서 “함께 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현주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도 알아가는 중”이라면서 긴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임현주는 “왜 페미니즘이라는 주제가 이토록 격렬하면서도 이해와 논의가 이루어지기 보다 무조건적인 비난의 대상이 된다”고 짚었다.
이어 페미니즘에 대해 “본질은 무엇인지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함께 알아갔으면 한다”고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임현주는 지난 8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생각 해 봐요”라는 글과 페미니즘에 대한 TED 강의 일부를 캡처해 함께 게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소신있게 행동하는 것 정말 대단하다” “틀을 깬 최초의 아나운서다” “멋지다” 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임현주는 지난 2월 MBC 다큐멘터리에서 브래지어를 입지 않는 체험에 임했다. 이후 게스트로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여성스럽다”는 MC들 발언 속 성차별 메시지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임현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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