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송강호부터 이병헌, 전도연, 그리고 김남길까지 영화 ‘비상선언’이 캐스팅을 최종 확정지었다.
12일 ‘비상선언’ 배급을 맡은 쇼박스는 이같이 밝히며 이번 달 크랭크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더 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과거 ‘놈놈놈’ 이후 재회한 송강호와 이병헌은 각각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뒤를 쫓는 형사 역과 딸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역을 맡는다.
그리고 전도연은 비상 사태에 맞서는 장관 역을, 김남길은 비행기 부기장 역으로 변신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임시완은 홀로 비행기에 오른 승객 역을, 김소진은 비행기 승무원 역으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부부의 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박해준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역을 연기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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