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기자]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이자 배우인 유하나가 백화점 직원들로부터 불쾌감을 느꼈던 일화를 공유했다.
유하나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님 생일 선물 사러 백화점에 갔다”는 긴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그는 “처음 들어가는 매장에서 처음 보는 직원들이 위아래로 훑어봤다”며 “기분이 상당히 더러웠다”고 털어놨다.
유하나는 “너무 친절한 직원들이 있는 반면 겉모습만 보고 손님에게 친절과 불친절이 나뉘는 직원들도 있다”면서 “왜 그럴까 예전부터 진짜 궁금했다. 너무 집에 있다 막 나온 것 같아서 그랬나?”고 짚었다.
이어 유하나는 “앞으로 이 매장엔 근처도 안 가야지 다짐하고 나왔다”며 “사람을 왜 겉으로 판단하는가? 뭘 훑어보고 난리? 왜 그럴까?”라고 분노했다.
끝으로 그는 “저랑 같은 기분 느끼신 분 있는가? 저와 같은 기분 든 적 있어서 욕 나올 것 같으신 분 댓글 써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지워진 상태다. 유하나는 13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 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 얘기하고 싶었다”며 “오해가 생길까봐 지웠다”고 설명했다.
■ 다음은 유하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아버님 생일 선물 사러 백화점 갔다가 오랜만에 셔니도 없고 해서 허니랑 이리저리 구경하는데 처음 들어가는 매장에서 처음 보는 직원들이 위아래로 훑어봤다. 기분이 상당히 더러웠다.
너무 친절한 직원들이 있는 반면 겉모습만 보고 손님에게 친절과 불친절이 나뉘는 직원들도 있다. 왜 그럴까 예전부터 진짜 궁금했다. 너무 집에 있다 막 나온 것 같아서 그랬나?
세상에. 앞으로 이 매장엔 근처도 안 가야지 다짐하고 나왔음.
사람을 왜 겉으로 판단해? 그리고 뭘 훑어보고 난리? 왜 그럴까요?
저랑 같은 기분 느끼신 분 있어요? 저와 같은 기분 든 적 있어서 욕 나올 것 같으신 분 댓글 써주세요.
홍지수 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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