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2PM의 우영이 ‘우리집’ 열풍에 대해 “2PM이 흘러가는 대로 해온 것을 알아봐 준 것 같아서 고맙다”고 밝혔다.
우영은 지난 20일 발간된 패션 매거진 ‘GQ’ 6월호 인터뷰를 통해 최근 뜨거웠던 ‘우리집’ 인기와 관련해 “그 나이대의 남자가 갖고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음악과 무대로 표현했다”며 “‘이제 와서 팬이 돼 죄송하다’는 댓글을 봤는데 2PM이 흘러가는 대로 해온 것을 알아봐 준 것 같아서 오히려 고맙다”고 전했다.
한층 단단하고 깊어진 생각도 만나볼 수 있었다. 어느덧 32살이 된 우영은 “철든다고 할 수도 있는데 과거의 경험과 실수를 돌아보고 이전보다 견고하고 나은 사람이 되는 거다. 여기에 20대의 패기를 약간 더하면 더 멋질 것”이라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선물이 있냐”는 질문엔 “눈치 안 보고 하루 종일 미친 듯 춤 연습을 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공간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답해 여전히 연습과 무대에 목 마른 천생 가수의 면모도 뽐냈다.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전역 후 첫 화보엔 우영의 샤프하고 성숙한 분위기가 담겼다. 우영은 대중이 기억하는 귀여운 꾸러기 같은 모습이 아닌, 짙은 남자의 향기를 풍겼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블랙 슈트를 입고 무심하게 기대서 있는 컷에서는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나며, 새로운 각도에서 포착한 우영의 얼굴에서 우리가 모르던 낯선 매력이 느껴진다.
우영의 더 많은 이미지와 인터뷰는 ‘GQ’ 6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지난 2018년 9월 육군 현역 입대한 우영은 지난 2월 28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후 JTBC ‘아는 형님’과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채널에 출연하는 등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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