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기자] ‘우리, 사랑했을까’ 손호준·송종호·구자성·김민준이 평범함을 거부하는 모습을 전격 드러냈다.
JTBC 측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사랑했을까’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
티저 영상에서 노애정(송지효 분)과 딸 하늬(엄채영 분)는 마적단에게 쫓기고 있다. 둘은 황야 한가운데를 온 힘을 다해 달리고 있지만 금방이라도 잡힐 듯 위태롭다. 턱 밑까지 쫓아온 마적단이 칼을 허공에 크게 가르는 순간, 어디선가 총알이 날아와 그의 가슴팍에 박힌다.
힘없이 쓰러지는 마적단을 보며 “아버님께서 오셨습니다”라고 환호하는 하늬. 저 멀리에서는 건장한 사내들이 휘몰아치는 모래바람을 뚫고 모녀에게로 달려오고 있다.
무심한 듯 터프하게 한 손으로 지프차를 몰고 있는 오대오(손호준 분), 당당하고 멋지게 말을 타고 달리며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찍고 있는 류진(송종호 분), 3륜 오토바이 위로 ‘영앤핸섬’의 정석을 장착한 오연우(구자성 분), 황야를 가르며 강렬한 섹시미를 분출하고 있는 구파도(김민준 분)가 바로 그들이다. 심지어 저마다의 방식으로 노애정을 향해 매력을 뽐내기도.
제작진은 “매회 웃음과 공감과 설렘을 선사하는 드라마로 여러분을 찾아가겠다. 전례 없는 4대 1 로맨스로 올여름을 더욱 뜨겁게 접수할 ‘우리, 사랑했을까’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쌍갑포차’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지수 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우리, 사랑했을까’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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