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가수 홍진영의 골프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유튜브 채널 쌈바홍(ssambahong)에는 ‘홍진영 (a.k.a 홍양퐁양)의 골프연습장 나들이 : 전 골프 모델의 스윙 실력은ㅋ’ 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만 5천 회를 기록하고 있다.
홍진영은 “매니저 김태혁(잘태)이 골프장에 가는 데 따라가는 그림을 유튜브에 담아볼 것” 이라고 밝혔고 김태혁은 “같이 배우셔야죠” 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싫다”고 답하고 일단 골프장에 가자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은 약 4년 전 골프 모델로 활동을 했었다. 때문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자 김태혁은 무시(?)하듯 연습 스윙부터 보여달라고 했다.
자칭 ‘홍 프로’ 라고 소개한 그녀는 골프채를 잡자마자 매니저 김태혁(잘태)에게 강의를 시작했다. 홍진영은 “골프는 손이 그렇게 까지도록(?) 치는 게 아니에요” 라면서 연습 스윙을 선보였다.
하지만 김태혁 매니저는 “하체보다 상체가 먼저 돌고 있다”며 홍진영의 자세를 지적했다.
이에 홍진영은 “아니 지금 공이 없고 대충 말하는 거잖아!”라며 극대노(?)를 표현했다. 그 후에도 홍진영은 스윙할 때 ‘뒷땅'(스윙할 때 땅을 먼처 치는 행위)을 치거나 자세가 흔들리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태혁은 “풉ㅋ” 소리를 내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곧바로 이어진 김태혁의 스윙. 홍진영은 김태혁에게 “슬라이스(선수가 주로 사용하는 손의 방향으로 의도된 코스에서 벗어나 날아가는 공) 나잖아!”라며 옥신각신 했다. 하지만 김태혁은 아랑곳 하지 않는 듯 스윙을 계속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결국 홍진영은 “사실 여러분, 저도 잘 못 쳐요… 예전에 골프 광고 찍을 때 급하게 배운 거예요.” 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김태혁은 “사람들이 저희 골프 치는 거 보면은…” 이라고 말하자 홍진영은 “엄청 웃겠죠” 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지는 홍진영의 스윙. 있는 힘껏 스윙을 했지만 공은 경계선 밖으로 나갔다. 김태혁은 “여러분, 이런 걸 뭐라 그러는지 아세요? OB(out of bound)입니다” 라고 말하며 홍진영을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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