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최근 유튜브 채널 ‘황봉TV’에 ‘강원랜드 속 전직 주식 애널리스트에게 물어봤습니다!’ 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개그맨 황봉은 “여의도에서 주식 전문가를 만난다”고 소개했다. 도대체 무슨 일로 개그맨이 주식 전문가를 만나러 가는 것일까?
영상에 등장한 주식 전문가는 ‘2040 직장인 주식 모의 투자 대회’에서 2,850% 수익률을 냈다고 한다. 또한 ‘키움증권배 주식 모의 투자’에서 무려 57,000%의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 인물이라고.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주식전문가와 황봉이 나누는 대화 대부분이 주식 이야기가 아니란 점이다. 오히려 강원랜드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주식전문가는 “강원랜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국인이 출입 가능한 카지노다. 연 매출이 ‘1조 5천억원’을 넘는다. 나머지 16개의 외국인만 갈 수 있는 카지노 매출을 다 합쳐도 강원랜드를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강원랜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120일 휴장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주식전문가는 여기에 문제점 하나를 꼬집어 지적했다.
하루에 영업시간이 18시간이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강원랜드 매출이 현저히 줄었다는 것. 이에 정부가 하루에 20시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줬다는 것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입장료 받는 카지노는 강원랜드 하나 뿐이라고도 덧붙였다. 주식 전문가는 촬영 내내 자체 음성변조(?)로 말한다.
이유는 ‘투자해 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라고. 책도 냈다고 하는데 ‘한 종목만 패라’와 ‘언제든 손절이다’가 제목이라고 한다. 실제 이런 책이 있는지 확인되진 않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