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송지효가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출연 소감을 전했다.
JTBC ‘쌍갑포차’의 후속작으로 방영될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하 ‘우리사랑’)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1 로맨스’다.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송지효는 노애정 역을 맡았다. 노애정은 영화 학도였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꿈은 잠시 접어두고 지금은 집안의 가장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송지효는 “언젠가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긍정 에너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기에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침입자’ 촬영 후 ‘우리사랑’을 제안받은 송지효는 밝은 에너지의 노애정 캐릭터에 끌렸다. 이와 함께 흡인력 있는 스토리 또한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송지효는 “’우리사랑’은 막연한 로코가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꿈과 가족, 그리고 사랑을 담은 흥미롭고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송지효는 나쁜데 끌리는 오대오(손호준 분), 짠한데 잘난 류진(송종호 분), 어린데 설레는 오연우(구자성 분), 무서운데 섹시한 구파도(김민준 분)와 합을 맞춘다. 특히 어느 누구와 함께해도 꿀조합 케미를 발산하고 있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드라마 덕분에 네 명의 멋진 배우와 ‘썸’을 타게 되어 무척 설렌다”는 송지효는 “훤칠한 비주얼부터, 중저음의 목소리, 다정다감한 성격 등, 각각의 설렘 포인트가 다양한 만큼 애정이와의 케미도 각양각색일 것 같다”면서 시청 포인트를 집었다.
10년간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활약한 송지효는 올해 영화 ‘침입자’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번 드라마 ‘우리사랑’에서는 그가 지닌 쾌활한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송지효는 “슈퍼워킹맘 노애정 그 자체가 되려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송지효 인스타그램, ‘우리사랑’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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