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유튜버’ 랭킹 경쟁 치열?…구독자 수 폭증, 매년 1위 자리 교체

[TV리포트=노민택 기자] 스타 연예인들이 유튜브에 속속 진출하면서 치열한 구독자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데이터 다람쥐’에서는 ‘그래프로 보는 연예인 유튜버 구독자 순위 변화 (2017-2020)’ 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5월 공개된 이 영상은 180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불과 몇년 사이 순위는 변화무쌍하다. 그만큼 유튜브 세계가 치열함을 보여주는 증거인 셈이다.

먼저 2017년 6월 기준으로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34.8만으로 1위였다. 2위는 19.5만을 달성한 ‘소녀시대’의 태연. 3위는 9.37만을 기록한 김기수.

4위는 ‘Alphabet 루나의 알파벳’으로 9.12만을 기록했다. 5위를 차지한 ‘아이유’는 7.46만, 6위 유병재는 2.86만으로 4위와 5위의 구독자 수 차이가 상당하다.

1년이 지난 2018년 6월에는 어떻게 변했을까?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1위를 수성하고 있고 구독자 수도 77만으로 훌쩍 뛰었다. 하지만 2위는 ‘엔조이 커플 enjoycouple’이 치고 올라왔고 62.3만을 기록했다.

3위는 39만을 달성한 ‘유병재’. 4위는 개그맨 김준호의 ‘얼간 김준호’ 채널로 38.1만 구독자였다. 5위는 ‘JaeSix’가 37.2만을 달성했고 6위는 ‘강유미’가 37.1만을 기록했다.

2019년 6월에는 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와썹맨’의 박준형이 188만 구독자를 확보하며 1위로 급부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흔한 남매’로 114만, 3위는 ‘EXO CHEN’이 110만을 기록했다.

4위는 ‘엔조이 커플’로 여전히 높은 순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5위를 차지한 ‘아이유’는 구독자 103만.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96.8만으로 구독자는 증가했지만 6위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2020년 5월 순위는 어떨까? ‘백종원’의 채널이 387만으로 압도적 구독자 수를 보여줬다. 2위는 ‘워크맨’으로 379만. 3위는 ‘아이유’로 296만을 기록했다.

4위는 블랙핑크 리사의 ‘Lilifilm Official’으로 293만을 달성했다. 5위는 ‘백현’으로 258만, 박준형의 ‘와썹맨’은 226만으로 근소한 차이로 6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