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신발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산다라박이 자신의 신발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덕쓰’에 공개된 ‘[슈덕후S2] ep.13 최초공개!! 그녀의 운동화 1000켤레 : 산다라박 part.1 (피에르하디, 지디포스, 2NE1, YG)’이라는 영상을 통해서다.
해당 영상은 산다라박의 신발 일부를 가져와 구매 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영상. 조회수는 8만회를 훌쩍 넘어섰다. 산다라박은 왜 이렇게 많은 신발을 구매하게 된 것일까?
산다라박은 “운동화에 언제부터 관심을 가졌냐?”라는 질문에 “데뷔하고 눈을 뜬것 같다”라고 답했다. 왜냐면 주변에 그룹 ‘빅뱅’부터 가수 ‘테디’ 등 패셔니스타가 많아서 라는 것. 처음 알게 된 신발은 ‘Lanvin Sneakers’라고 한다.
‘테디’한테 처음 생일 선물로 받은 신발이 ‘Lanvin Sneakers’. 이후 자신이 직접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신발이 ‘Pierre Hardy’. 운동화에 눈을 뜬 것은 이때부터라고.
산다라박은 몇 년 전 ‘운동화 몇 켤레 정도 갖고 계세요?’라는 질문을 했을때 “약 1000족 정도 있다”고 답했단다. 지금은 몇 켤레 쯤 갖고 있을까? 본인도 신발을 어떻게 세어봐야 할지 모를 정도의 상황이란다.
“처음 이사 갔을 때는 신발장을 짜서 깔끔하게 들어갔는데 지금은 계속 쌓이다 보니 박스째 창고처럼 쌓이게 됐다”고 산다라박은 씁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지금은 신발을 구매할 때 ‘쇼핑’이라는 느낌보다는 ‘습관’이라는 느낌이 더 크게 든다고. 산다라박은 이 아이템을 ‘GET’ 했을 때의 만족감이 너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구매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느냐?”라는 질문에 산다라박은 깊은 한숨을 쉬며 “사람 다 똑같죠 뭐… 리셀 합니다”라고 말했다. 가끔씩은 브랜드에서 선물이 들어오기도 한다고.
‘온라인 응모’도 많이 시도해 봤지만 결과는 비참했다고 한다. 그 많은 시도 중 ‘한 번도’ 당첨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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