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김태원과 박완규는 긴 머리를 어떻게 관리할까? 최근 김태원의 유튜브 ‘김태원클라쓰’에는 ‘부활 김태원 박완규 긴 머리 관리 비결은? [겟잇태원-2탄]’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김태원과 박완규가 ‘요즘 미용실’을 체험하는 영상. 현재 조회수는 3만 회를 기록 중이다. 여자로 오해 받을만큼 매력적인(?) 긴 머리를 소유한 두 사람의 미용실 체험은 어땠을까?
먼저 미용실 문항 표를 작성할 차례. 김태원은 “정신병원에 가도 이렇게 적는 것이 있다. 혹시 우울하십니까 이런 식으로…”라고 말해 직원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박완규는 “미용실에 와서 이런 걸 해야 하나…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말하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적응이 쉽지 않아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어 미용실 부원장이 상담을 도왔다. 새치 커버 염색이 결정되고 그전에 두피 진단을 할 차례. 부원장은 김태원에게 “최근에 두피 보신 적 한 번도 없으시죠?”라고 물었다.
김태원은 “두피를 어떻게 봐요?”라고 되물었다. 김태원의 두피 상태는 굉장히 민감한 상태. 원래는 두피의 한 구멍 당 3~4개까지 머리카락이 난다고. 하지만 김태원은 한 군데 한 가닥씩밖에 없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박완규의 모량은 상당히 많은 편. 이 사실을 믿을 수 없었던 김태원은 직원에게 “한 구멍에 3개씩 났습니까?”라고 재차 물었다. 직원은 “2~3개씩은 나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김태원의 표정은 더욱 어두워졌다.
염색이 한창 진행되던 중 박완규는 김태원의 머리에 쓰여진 봉지를 향해 “비닐봉지 아니에요? 이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니 막 다른 건 다 최첨단을 달리더니…”라고 말해 웃음짓게 만들었다.
미용실 직원은 “긴 머리 유지하기 힘들지 않아요?”라며 궁금해 했다. 김태원은 “샤워하고 머리 감고 요만한(?) 기계가 있다. 거기에 올라가면 바람이 나오면서 다 말려준다”라고 설명했다.
박완규는 “머리 직접 말리기 힘들어서 쓰세요?”라고 물었다. 김태원은 “귀찮지…” 라며 씁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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