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채은정이 MBC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채은정은 7일, 소속사 웰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게스트나 패널로는 간간히 인사 드렸지만 무대에 서서 노래 부르는 방송은 굉장히 오랜만이라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떨리고 긴장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복면가왕’이 경쟁 프로그램이다 보니 승부욕이 생겨서 활동 때만큼 강도 높여 연습을 했다. 개인기로 NCT의 춤을 준비했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몸도 많이 쑤시고 멍도 들더라”며 “1라운드만이라도 꼭 이기고 오자 했는데 금수저의 노래를 듣고 안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두 번째 곡은 편하게 내려놓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그 자체로 행복하자며 노래를 불렀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들어주신 것 같아 행복했다. 노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음악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고백했다.
한편 채은정은 지난 6일 방송된 ‘복면가왕’을 통해 13년의 공백을 무색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채은정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