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오인혜가 짧은 생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15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오인혜는 극단적 선택 후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오인혜는 지난 14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처치 중 오인혜는 일시적으로 호흡과 맥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오인혜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미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지난 2018년 방영된 웹 예능 ‘오인혜의 쉿크릿’ 이후 공백기를 가진 오인혜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활동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오인혜는 사망 하루 전인 13일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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