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EBS ‘장학퀴즈 – 학교에 가다’와 아쉬운 작별을 했다.
이지애는 지난 2016년부터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약 4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차분하고 순발력 있는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인 이지애는 2014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KTV ‘뭘 좀 아는 의사 K닥터’, MBN ‘아궁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JTBC ‘TV정보쇼 오!아시스’ 등 공중파와 케이블을 오가며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매끄러운 진행실력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장학퀴즈’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이지애는 “4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낭만 가득한 전국의 고등학교 교정을 다니며 행복한 추억들뿐이다. 두 아이 태교를 모두 장학퀴즈로 했을 만큼 함께했던 김일중 씨와 제작진의 배려 또한 소중했다. 2000년대 생들에게 ‘누나’라고 불리는 경험을 언제 또 해보겠나?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너무나 아쉬웠지만 이제는 시청자로 장학퀴즈 언제나 응원하겠다. 47년 전통을 가진 장학퀴즈 MC였다는 것 늘 자부심으로 기억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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