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하차했다.
김가온 강성연 부부는 지난 14일을 마지막으로 ‘살림남2’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가온은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를 통해 “제가 살아가는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물론 깊은 이야기를 하다가 카메라 앞이란 것도 잊고 말다툼한 경험은 평생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살림남2’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가온은 “제목은 ‘살림남’이었지만 사실 진정한 살림꾼은 강성연이었다는 것도 회차를 거듭하며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제가 ‘살림남’ 덕분에 놀랍게도 착한 남편이 돼 버렸다. 투안이의 성장해 가는 모습도 즐거운 기억이다. 앞으로 더 훌륭한 피아니스트, 아빠,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버클리 음대와 NYU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더블에스지컴퍼니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