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시구왕 윤보미와 태릉이 놓친 최고의 인재 김민경, 야구장을 뜨겁게 달군 치어리더 박기량 등 만능 엔터테이너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모였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의 오리지널 스포츠 예능 ‘마녀들-그라운드에 서다(이하 마녀들)’의 여섯 멤버들이 여자 야구 어벤져스를 꾸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 개그우먼 김민경, 치어리더 박기량, 전 국가대표 신수지, 아나운서 박지영, 배우 강소연 6인으로 구성된 ‘마녀들’ 멤버들은 매니저를 맡게 된 개그맨 박성광, 아나운서 김희주과 첫 만남을 가졌다.
훈련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탄 마녀단 멤버들은 구단주 허구연이 공개한 영상 편지를 확인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녀단의 최종 목표가 바로 ‘남자 사회인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마녀단 멤버들은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품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막내 윤보미는 자신 만만하게 “네!”라고 외치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첫 훈련 장소에 도착한 마녀단 멤버들은 감독을 맡게 될 전 야구선수이자 현 해설위원 심수창과 만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배우 강소연은 NC다이노스 강동연 선수의 친누나 답게 시속 67km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명품 시구로 뽐가너라는 칭호를 얻은 윤보미는 최고 시속 70km를 기록하며 심수창에게 기대되는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윤보미의 야구 실력은 타구에서도 빛을 발했다. 윤보미는 시구 연습 외에 별도의 스윙 연습을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연습 타구에서 적중률 100을 자랑하는 놀라운 배팅 능력을 보였다.
한편 총 10회로 구성된 ‘마녀들-그라운드에 서다’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2회씩 독점 선공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마녀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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