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고혹적 매력을 뽐내며 전시를 홍보했다.
14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전’을 준비하고 있어요”라는 소식을 전했다.
“어린시절부터 서태지 선생님의 음악을 듣고 자란 터라 늘 그가 참 좋은 시인이라 생각했다”는 구혜선은 “그 가사를 통하여 여러가지 구체적인 그림들을 구상하고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에 노래 가사에 대한 사용 승인을 구하고 다양한 문학적 시도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사용 허락을 받았다고. 또 그림보다 영상의 비중을 높인 전시를 통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혜선은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작업하고 있어요. 무료전시입니다^^”라며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한편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전시는 오는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구혜선은 2009년 개인전 ‘탱고’를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수의 전시를 선보여왔다. 지난해 4월에는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를 열고 전시 수익금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복지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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