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을 인정함에 따라 방송가 ‘지수 지우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5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는 지난해 방영된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앞서 지수가 출연했던 작품 MBC ‘앵그리맘’, OCN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등을 비롯해 광고 등도 잇따라 삭제 조치가 되는 등 사실상 방송가 퇴출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수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했다고 폭로하는 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었다.
피해자들의 잇단 폭로와 역대 최고의 학폭 의혹을 산 지수는 자신의 SNS에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며 학폭 논란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한편 지수는 오는 10월 군 입대 예정으로 알려졌다. 영장은 지난해 12월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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