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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솔로 첫 정규, 가장 ‘강승윤’스러운 음악” [종합]

김명신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명신 기자] “가수 강승윤의 프롤로그에서 클라이맥스가 되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위너 강승윤이 솔로로 출격한다. 이번 앨범에 대해 “가장 강승윤다운 앨범”이라고 소개한 그는 자신의 이야기와 음악에 집중했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29일 오후 1시 강승윤의 첫 정규앨범 ‘PAGE'(페이지) 발매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으며 배성재 전 SBS 아나운서가 MC로 나섰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아이야 (IYAH)’를 비롯해 12곡 모두 강승윤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앨범으로, 가사와 음악적 성장 역시 기대케 하고 있다. 

강승윤은 “첫 정규 앨범이 사랑이 주제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의 음악을 들어주는 청중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고 싶었다”면서 “타이틀곡 ‘아이야’의 경우, 우리 엄마에게는 아직 아이인 내가 너무 부담감에 짓눌려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야’를 비롯해 ‘그냥 사랑 노래 (WE NEED LOVE)’, ‘멍 (BRUISE)’, ‘스팁’, ‘안 봐도 (OBVIOUS)’, ‘베터’, ‘캡틴’, ‘뜨거웠던가요 (WERE WE?)’, ‘365’, ‘싹 (TREAD ON ME)’, ‘비야 (HEY RAIN)’, 스페셜 트랙 ‘아이야 (IYAH)’ 등이 수록됐다. 가수 윤종신을 비롯해 위너 송민호, 사이먼 도미닉 등이 작업에 함께 참여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강승윤은 “‘아이야’ 작업시 무조건 윤종신 선배에게 연락을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나의 멘토이기도 하고 인생 선배로서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에 대한 대답 형식의 가사를 부탁드렸고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면서 “완성된 곡을 듣는 순간 ‘잘 컸다’는 애드리브가 너무 감동적이었고 울컥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의 버전이 1번 트랙이 됐고, 윤종신 선배의 곡이 12번 트랙이 됐다. 이 앨범의 마지막은 ‘잘 컸다’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송민호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모두 축하해주고 SNS 등을 통해 응원해줘 너무 고맙지만 송민호는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 영감을 주는 사이로 이번 앨범을 누구보다 냉정하게 평가해줬다”면서 “그의 원픽 역시 ‘아이야’였다. 물론 송민호의 의견 때문에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강승윤은 “이번 앨범은 특정한 방향을 정하고 작업하지 않았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면 발전시키려 노력했다”면서 “장르적으로 제한을 두지 않고 작업했다고 생각했는데 트랙리스트를 보니 사운드가 다 기타를 베이스로 했더라. 아이러니하지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담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성장 원동력에 대해 “냉정한 셀프 평가”로 꼽은 강승윤은 “매번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욕심이기도 하지만 길게 음악을 하고 싶다. 스스로 발전하지 않고는 길게 음악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고자 하고 냉정하게 평가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번 앨범은 ‘강승윤’이라고 말하고 싶다. 음악을 해오는 동안 가장 강승윤스러운 거 같다”면서 “나 역시 가수 지망생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커버하고 싶은 곡’으로 오랜 시간 기억되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솔로로서 아직 1막은 시작 안 한 거 같은데 프롤로그의 결말, 클라이맥스가 될 거 같다”고 응원과 사랑을 당부했다. 

정규 1집 ‘PAGE’ 음원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그에 앞서 오후 5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먼저 만날 계획이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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