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수향이 팬들과 소통했다.
배우 임수향이 28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우리 수요일에 만날까?’를 진행했다.
이날 팬들과 소통하던 임수향은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다. 그런데 입 다이어터”라면서 “오늘 시간이 없어서 한 끼 밖에 못 먹었다”고 전했다.
최근 드라마 ‘브리저튼’을 봤다는 그는 친절하게 스포를 제외한 줄거리를 설명해줬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이 너무 섹시하다. 여자들도 예쁘다”면서 호기심을 자극했다.
임수향은 차기작에 대해 “빨리 결정을 해야하는데… 조금만 기다려달라. 곧 결정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옛날에 공부 잘했었냐?’는 질문에 그는 “못하진 않았던 것 같다”면서도 “그때 배운 거 하나도 생각이 안 난다. 수학은 왜 배운 건지 잘 모르겠다. 세상을 살때 덧셈 뺄셈 나누기 곱하기만 쓰잖냐”고 말했다.
특히 내신에 들어가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는 그는 “내신 안 들어가는 과목은 3번으로 찍었다”며 현실적으로 이야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 팬은 혼자 댓글을 보며 이야기하는 임수향이 혹시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에 대해 임수향은 “배우가 원래 혼자 떠드는 직업이잖냐”면서 “수요일마다 여러분과 만나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 팬들과 가까워지는 느낌이고 힘도 된다”며 지극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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