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이 팬미팅을 자처하며 만남을 요구, 성관계를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피해 여성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에는 크리스가 면접, 미니 팬미팅 등을 빌미로 늦은 밤 만남을 요구해 성관계자를 가졌다는 폭로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는 “크리스가 성관계마다 피임을 하지 않았다”면서 “약속했던 연예계 지원도 실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를 입은 미성년자만 7명이 넘는다”고 폭로하며 성관계 후 받은 50만 위안(한화 약 8835만원)을 반환 중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는 지난 2012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와 엑소M의 전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후 2014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중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을 받아 2022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유지된 상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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