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슈가가 근황을 전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19일 V라이브에서 ‘작업실입니다~’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슈가는 “재활운동 하려고 회사에 왔다가 V앱을 켰다”고 밝혔다. 작업실에서 근황을 전한 그는 “최근 작업실 세팅을 끝냈다. 요즘 바빠서 시간이 한참 걸렸다. 스피커도 새로 샀다”고 말했다.
아미들이 궁금해하는 ‘어깨 상태’에 대해 슈가는 “완전히 괜찮아지지는 않았다. 길게 봐야한다고 하더라”면서 “재활운동 계속 하면서 병원도 다닌다. 딱히 어깨가 엄청 아프거나 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재활 운동은 굉장히 지루하다.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거”라는 그는 “근력 운동을 잘 안해서 근육이 없다. 저는 태어나서 크로스핏을 해본 적이 없는데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온 건지 모르겠다. 그 운동을 할 어깨 상태가 아니다. 재활하고 웨이트 정도만 한다”고 전했다.
슈가는 근황에 대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활동도 하고 있고, 보이는 건 없을 지라도 되게 바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휴가계획’을 묻자 “휴가가 있을까요? 딱히 여름휴가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요즘 어떤 음식 좋아하는지?’ 묻자 그는 “라면을 오랜만에 먹었다. 튀기지 않은 면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깜짝 놀랐다”면서 “요즘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 짜장면, 짬뽕 같은 걸 먹으면 속이 부대끼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커피도 요즘 잘 안 마신다. 디카페인 정도 마신다. 오랜만에 커피를 마셔보니 카페인이 잘 안 맞더라”고 말했다.
‘꿀 피부’ 슈가는 스킨케어 방법에 대해 “로션 하나 바른다. 병원에서 좋은 화장품을 쓰지 말라고 하더라. 제일 무난한 거 쓰면 된다고 해서 그런 거 쓴다”고 밝혔다. “‘SKY캐슬’ 이후 처음부터 끝까지 본 드라마가 없다”는 그는 “드라마를 길게 못 본다. ‘비밀의숲2’도 한번 보면 다 봐야할 것 같아서 못 봤다”고 전했다.
재활운동 가기 전 슈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방투어를 해드리겠다”면서 “저녁 맛있는 거 드시고 더우니까 건강 유의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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