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재진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FT아일랜드 이재진이 2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전역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이재진은 백골부대에서 군 생활을 마치고 어제(1일) 전역했다. 이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그는 “10여년 간 (방송을) 해왔는데 오랜만이라 떨린다”면서 “전역 축하 감사하다. 사실 몸이 엄청 고생하지는 않았다. 전방에서 근무하는 친구들보다는 편하고 안전하게 근무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팬들의 근황을 듣던 그는 “군대 갔을 때 깜짝 놀랐다. 2000년대생이 있더라. 그들과 친구가 되어서 어려졌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니 똑같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때문에 난리인데 건강 관리 잘하고 있는지?” 물으며 “저는 안에 있어서 어려울 것 없었다. 다행히 저는 건강하게 잘 나왔다. 조심하셔야 한다”고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팬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힌 이재진은 다른 채널에서 이홍기가 동시에 라이브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폭소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켠 이홍기는 동생의 V라이브를 보며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었고 “다들 재진이 라이브를 봐달라”며 짧은 라이브를 종료했다. 이 해프닝에 이재진은 “홍기 형은 저 없었으면 삶에 낙이 없었을 것”이라며 넓은 마음을 드러냈다.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단단해진 모습에 대한 이야기가 많자 그는 “벌크업한게 아니라 먹고 싶은 거 다 먹었더니 살이 쪘다. 역대 최고 몸무게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여러분 만날 때는 관리해서 예쁜 모습으로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재진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민환이가 현재 군생활 중이라 전역을 하면 완전체 활동을 할 것 같다. 조금씩 준비하는 부분이 있다.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 활동에 대해 “군뮤지컬도 했고 그 전에도 뮤지컬 연습을 했었는데, 예쁘게 봐주셨는지 군에 있을 때도 연락이 많이 왔다. 뮤지컬은 계속 할 생각이다. 무대에 있는 제 모습을 좋아하기 때문에 많이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