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선미=장르’.
선미가 또 다른 ‘선미팝’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3년 만에 미니앨범 ‘1/6(6분의 1)’을 발표하는 선미는 음원 공개에 앞서 6일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컴백은 항상 설레고 부담스러운 이벤트”라고 운을 뗀 선미는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감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이번 앨범을 통해 가벼운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무기력하고 지친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메시지가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인 ‘유 캔트 싯 위드 어스(You can’t sit with us)’는 연인에 대한 분노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으로, 빠른 비트의 신나는 곡이다. 그는 “익숙치 않는 빠르기라 연습을 많이 했다. 서늘한 선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변신을 예고했다.
독보적인 음악으로 ‘선미가 곧 장르’라는 평가를 이끌고 있는 선미는 “데뷔 15년 차이자 솔로로 9년 차”라면서 “감사한 마음도 크지만 부담은 언제나 늘 항상 있다. 부담은 곧 책임감”이라고 의미를 담아냈다.
그러면서 “선미답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고 싶고 ‘선미다움’을 더 널리 알리고 싶다”면서 ‘서른살 선미’에 대해 “막상 서른이 돼보니 아직 어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고 앞으로 더 많은 걸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든다”고 여유를 내비쳤다.
한편 새 일범 ‘1/6’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선미는 오후 7시 메타버스와 XR을 접목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컴백 행보에 돌입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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