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수향이 오랜만에 수요일의 요정으로 돌아왔다.
배우 임수향은 11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우리 수요일에 만날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임수향은 “최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미친듯이 보고 있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이어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하던 임수향은 “나는 생산적인 일을 했을때 자존감이 높아지더라. 일을 해서 돈을 벌거나, 공부를 해서 능력치를 키우는 것도 생산적인 일”이라면서 “소비만 하는 삶이 지속되면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자존감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팬들이다. 응원을 통해 내가 사랑받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스스로 소심한 B형이라고 밝힌 임수향은 “혼자 있고 싶은데 나 빼고 놀면 섭섭하다”면서 “‘내가 뭘 잘못했나’ 자아성찰을 하는 편이다. 옛날에는 오히려 마음대로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생각이 많아졌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동안 인스타그램 등을 폭풍 업데이트하며 팬들과 소통했던 그는 “요즘 핸드폰을 멀리 하고 있다. 너무 노예가 되어있는 것 같아서”라며 “인스타그램 열심히 했을 때는 하루종일 핸드폰을 봤다. 거북목도 되고 해서 안 되겠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임수향은 현재 새 드라마 ‘제인 더 버진’을 검토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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