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경찰수업’이 촬영 현장의 활기가 고스란히 담긴 1, 2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월)과 10일(화) 밤 9시 30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1, 2회는 섬세한 연출력과 눈길을 사로잡는 파격적인 전개, 배우들의 호연까지 완벽한 세 박자로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열혈 형사 유동만(차태현 분), 유도 소녀 오강희(정수정 분)와 얽히고설키며 경찰이라는 꿈을 갖게 된 ‘무색무취’ 소년 강선호(진영 분)가 목표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 모았다. 이런 가운데 세 사람의 찰떡같은 케미스트리가 엿보이는 1, 2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영상에는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어 촬영을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차태현(유동만 역)은 극 중 베테랑 형사답게 단숨에 진영(강선호 역)과 최우성(윤승범 역)을 제압하며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격한 대립을 벌이던 세 사람은 컷 사인과 동시에 서로의 옷깃을 정리해 주는 다정함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정수정(오강희 역)은 차분하게 대본을 읽는가 하면, 상대 배우와 유도 씬의 합을 맞추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뽐낸다. 밝은 에너지를 자랑하며 장난을 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자 진지한 카리스마를 발휘하기도. 강선호를 거침없이 내던져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1회 속 명장면을 촬영하던 중, 정수정은 와이어 씬을 훌륭히 소화해낸 진영을 향해 박수를 보내며 ‘찐친’ 케미를 빛낸다.
그런가 하면 진영은 동료 청춘 배우들과 담소를 나누며 유쾌하고 훈훈한 기류를 이끌어낸다. 곧이어 촬영 리허설에 돌입하자 금세 감정에 몰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진영은 유동만과 다시 만나게 된 강선호의 당황스러움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렇듯 활기찬 분위기 속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호연과 이들의 눈부신 시너지는 ‘꿀잼’ 드라마의 탄생 비결을 알려주며, 앞으로 이어질 ‘경찰수업’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청춘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사랑까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꽉 찬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오는 16일(월)과 17일(화) 밤 9시 30분에 3, 4회가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로고스 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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