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수염을 깎은 최시원의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9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사랑했던 털보요정님..이젠 꿈에서만 볼 수 있겠죠..?”라는 글과 함께 최시원과의 투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시원은 수염을 정리하기 전 털복숭이 버전의 모습이다. 환한 건치미소가 인상적이다. 그의 옆에는 뽀글뽀글 펌 헤어의 김희철이 나란히 서 있다. 슈주 비주얼 센터 두 사람은 파격 스타일링에도 빛나는 외모를 뽐냈지만, 최근 수염을 깎은 최시원은 다시 아이돌 시절 리즈 비주얼을 되찾아 팬들을 기쁘게 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털보 최시원을 그리워하며 “다시 한번 나타나 저를 지켜주세요. 당신은 나만의 작은 털보요정”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팬들에게 “뽀글희철과 털보시원을 원하시는 분들 댓글에 달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시원은 “털보요정은 오늘도 당신의 꿈에 나타날거에요”라고 김희철을 위로했다. 그러나 팬들은 “우리는 직모희철과 민둥시원을 원한다” “털보랑 뽀글이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왜 이렇게 진심이야” 등의 댓글로 거부 의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시원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에 출연한다. 김희철은 JTBC ‘아는형님’을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며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에 출연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김희철, 최시원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