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가수 태연이 세븐틴 승관의 목소리에 감동했다.
승관은 19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연의 ‘너를 그리는 시간’ 커버 버전을 공개했다.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태연의 곡을 재탄생 시킨 그는 “어느새 많은 책임감과 약간의 부담감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혼자 곡을 이끌고 원곡에 누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너를 그리는 시간’을 듣고 연습할수록 가사와 멜로디로 위로 받는 기분이었다는 승관은 “제가 부른 노래로 제가 느꼈던 이 행복감을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면서 원곡자인 태연 및 캐럿,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승관의 커버곡을 확인한 태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원래 노래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멋지게 커버할 줄이야. 고맙고 대단해 칭찬해”라고 승관을 극찬하며 돈독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태연과 승관은 tvN 토요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함께한 바 있으며, 예능 뿐만 아니라 뛰어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도 발휘하고 있다. 태연은 tvN 새 드라마 ‘지리산’ OST에 참여하며, 승관은 세븐틴 우지, 도겸과 함께 지난 13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Part 8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발매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태연, 승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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