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영탁과 정동원이 힐링 케미를 선사했다.
트로트가수 영탁과 정동원이 8일 오후 네이버 NOW ‘트롯 스페셜 – 인연’에서 만났다.
이날 영탁과 정동원은 “저희가 ‘탁동케미’ 힐링 조합”이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정동원은 “오늘 얼굴이 안 부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미소지어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영탁과 정동원은 서로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은 ‘미스터트롯’ 경연 오프닝 촬영 무대. 정동원은 “경연하면서 처음 만났다. 빨간 슈트입고 촬영할 때 처음 봤는데 제가 엄청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내 노래를 엄청 부르고 다녔잖아”라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1년 반 정도 됐다”는 영탁의 말에 정동원은 “오래된 얘기 같은데 그거 밖에 안 됐어요?”라며 놀라워 했다.
이어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영탁은 “동원이가 엄청 컸다. 화면으로 보니 나도 놀랍다. 요즘 가끔 재방송으로 경연 때 모습이나 ‘사랑의 콜센타’ 초반 때를 봤다. 요즘은 매일 만나는데 ‘1년 반만에 이렇게 바뀔 수 있나’ 싶어서 놀란다”고 털어놨다.
정동원은 “옛날 방송하는 내 모습을 보면 비교가 많이 되더라. 머리스타일도 촌스럽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과 정동원은 두 바퀴 띠동갑으로 24살차. ‘세대 차이 느낀 적이 있는지?’ 묻자 정동원은 “정확하게 있다. 둘 다 피규어를 좋아하는데 저는 마블 피규어, 영탁 삼촌은 철인28호 이런 걸 좋아하더라. 뭔지 몰랐다. 세대 차이를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뉴에라 프로젝트 미스터트롯 인스타그램, 네이버 NOW. ‘인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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