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차별화된 리얼 서바이벌 ‘야생돌’이 앞으로 그려나갈 그림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은 그간 본 적 없던 파격적인 포맷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야생돌’은 국내 최초로 야생에서 펼쳐지는 생존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총 45명의 지원자들이 최고의 K팝 아이돌이 되기 위해 극한의 데뷔 전쟁을 벌인다.
첫 방송부터 지원자 45인의 다채로운 매력, 화려한 MC 군단 및 체력 프로 라인업, ‘악마의 편집’이 없는 예능형 서바이벌의 정석을 선보인 ‘야생돌’은 다음 회가 더 궁금해지는 ‘마성의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제작진은 앞으로의 기대 포인트로 ’45인의 성장과 다양한 캐릭터’를 꼽았다. 야생에서 펼쳐지는 ‘리얼 서바이벌’과 ‘리얼 성장 스토리’를 모두 보여주겠다는 다부진 각오다.
앞서 첫 방송에서 미션 1위를 한 지원자가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야생돌’의 규칙이 소개됐다. 이에 따라 워밍업 미션 1위 45호 허승민, A조 근력 영역 1위 37호 장주나, B조 유연성 영역 1위 23호 백중훈, C조 지구력 영역 1위 33호 이창선이 이름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름 석 자와 함께 ‘야생돌’에 최적화된 강인한 체력과 남다른 패기를 입증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미션에서는 과연 어떤 지원자가 1위를 차지해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 지원자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인 여러 프로들의 지도 아래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45인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기대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뚜렷한 존재감을 남긴 지원자들도 많았다. 완성형 외모로 눈길을 끈 확신의 ‘비주얼 픽’ 17호와 27호, 의도치 않은 빈틈과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예능캐’를 노리는 2호와 14호가 대표적이다. 45호 허승민과 경쟁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 29호 역시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이 45인을 전체적으로 보여준 탐색전이었다면 앞으로의 회차는 지원자들 각각의 매력을 더욱 자세히 부각시킬 예정이다. ‘비주얼 라인’과 ‘예능캐’, ‘맹수돌’을 잇는 ‘야생돌’만의 독보적인 캐릭터 탄생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바이벌 오디션의 새 문을 활짝 연 ‘야생돌’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야생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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