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백퍼센트가 지난 9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봤다.
그룹 백퍼센트(록현, 종환, 찬용, 혁진)가 23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데뷔 9주년 기념 방송 ‘백퍼센트 9주년 함께하자9’를 진행했다.
앞서 티오피미디어는 “백퍼센트 멤버들이 10월 9일 티오피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멤버들과 깊은 상의 끝에 백퍼센트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뷔 9주년에 전한 활동 종료 소식에 팬들은 슬픔을 드러냈지만, V앱에 등장한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록현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데뷔 첫 무대를 꼽았다. 그는 “우리가 데뷔 무대 리허설에 들어가야 했는데 매니저가 안 왔다. ‘4개월 꼬박 준비했는데 리허설도 못하고 우리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름표 없이 급하게 리허설 무대에 올랐지만 감독의 지시로 다시 내려갈 수 밖에 없었다”던 그는 “끝났다 싶었는데 어쨌든 이름표를 하고 올라갔던 7명의 첫 리허설이 기억이 남는다. 데뷔해서 눈물이 나는 게 아니라 너무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백퍼센트는 지난 2012년 9월 21일 싱글 ‘WE, 100%’로 데뷔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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