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샤이니 키가 장문의 글로 생일 축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0일 때 사진과 부모님의 사랑이 담긴 편지를 공개했다.
“이렇게 저의 생일이 지났네요”라고 입을 뗀 그는 “오늘 생일은 일로 시작해서 일로 끝나는 하루를 보냈다. 제가 뭘 해야하는 날이 아닌, 축하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모든 존재와 정체성은 두분이 만들어 주셨다”면서 부모님께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또 “카페며 지하철이며 버스정류장 등 가리지 않고 세상에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감동받다. 사랑합니다 늘 감사합니다”라며 샤이니 월드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친구, 스태프, 그외 모든 축하를 보낸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 키는 “오늘 생일은 지난날 겪었던 모든 생일을 돌아볼수있는 날이었다”면서 생일에 할머니가 돌아가신 일, 해외에서 생일을 보냈던 일, 군대에서 동기에게 생일선물 받았던 일 등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생일을 큰일이라고 생각 않고 담백하고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올까 싶었는데 슬슬 그렇게 되어가는것 같다. 이제 저를 축하해주는 많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라는 의미로 알고 생일을 보내겠다”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키는 “앞으로도 전 완벽할순 없겠지만 좋은 영향력으로 활동하라는 팬들의 응원으로 알고 더 성실히 활동에 임할게요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지 속 언급된 돌반지는 할아버지가 무스탕 사신다고 몰래..”라고 비밀 뒷얘기를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키는 1991년 9월 23일생으로 올해 31살이다. 키는 오는 27일 첫 미니앨범 ‘BAD LOVE’(배드 러브)를 발매한다. 전날인 26일에는 솔로 콘서트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비욘드 라이브 – 키 : 그록스 인 더 키랜드)를 개최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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