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결혼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심진화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10주년이예요. 결혼을 할 땐 10주년이 이렇게나 빨리 올거란 건 상상도 못했는데 체감으론 겨우 몇 년인 느낌인데 벌써 10년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라고 결혼 10주년 소감을 언급했다.
이어 “그래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원효씨라는게, 우리라는게 참 감사하다”며 “결혼 10주년엔 꼭 몰디브를 가고 싶었고 리마인드 웨딩도 하고 싶었고 작지만 지인들과 파티도 하고 싶었고 많은 상사들을 했고 계획들도 했었는데 아쉽지만 다 접어두고 20주년을 노려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로에게 좀더 소중한 날이 되길 바라며 아픈 분들을 위한 작지만 기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지난번 화보촬영 때 베일을 가져와 우리끼리 휴대폰으로 기념촬영도 했다”며 “지금처럼 둘이서 열심히 잘 살게요”라고 밝혔다. 이어 “늘 좋은 모습일수만은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여보는 내게 기족 #기적을 선물해준 사람 #내생에 최고의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베일을 쓴 심진화와 김원효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결혼 10주년에도 변치않는 애정을 뽐내는 부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심진화는 동료 개그맨 김원효와 지난 2011년 9월 25일 결혼에 골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심진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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