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트와이스가 데뷔 6주년을 원스와 함께했다.
그룹 트와이스(TWICE)가 20일 오후 V라이브에서 데뷔 6주년 기념 ‘H6ME PARTY with 6NCE’를 진행했다.
이날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6주년 팬파티를 진행하며 ‘6’에 진심인 콘셉트를 선보였다.
육(6)아 콘셉트로 함께 등장한 미나+나연을 시작으로 쯔위는 아육(6)대의 쯔골라스로 분했고, 지효는 다육(6)이로 변신했다. 반가운 얼굴 정연은 육(6)식공룡과 함께 나타났고, 사나+모모는 육(6)개장 컵라면이 됐다. 채영은 ‘오징어게임’의 요원으로 분해 육(6)각형 가면을 강조했고, 언제나 변장에 진심인 다현은 근육(6)이 헐크로 완벽 분했다.
원스를 깜짝 놀라게 한 트와이스는 ’66분’ 간의 방송을 예고한 뒤 ‘6터뷰’로 이어갔다. 6글자 질문에 6글자로 답하는 것. 멤버들은 각자 질문지에 대해 답을 했다.
다현은 ‘트둥이의 장점’에 대해 “화끈하고 귀엽”이라고 답했고, 채영은 ‘오늘 기분 어때’에 대해 “너무 너무 신기”라고 전했다. ‘6주년 축하해’라는 메시지에 지효는 “고맙습니다들”이라고 순발력을 발휘했다.
이어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나연은 “우리 앨범 나와”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누가 제일 예뻐?’라는 질문에 미나는 “우리 애기 나연”이라며 콘셉트에 충실한 엄마 모습을 보였다. ‘원스들의 장점’에 대해 모모는 “에너지뿡뿡짱”이라며 애교 가득 사랑을 드러냈다.
‘의상 맘에 들어?’라고 묻자 사나는 “국물이 뜨거워”라며 손풍기를 공개해 폭소케 했다. ‘지금 뭔 생각해?’ 묻자다 쯔위는 “라면 먹고 싶어”라고 답했고, 정연은 ‘오늘 뭐 먹었어?’라는 질문에 “샐러드 먹었어”라고 답했다.
완전체로 모인 트와이스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6주년 축하 합니다” 노래를 하며 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이어진 코너에서 채영은 ‘내가 트와이스 멤버인 게 가장 자랑스럽고 행복한 순간’으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가 빌보드 핫100 83위에 올랐다”을 꼽으며 “첫 영어 싱글이라 그런 반응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멤버들은 “매년 팬미팅 때 재미있고 행복하다”(쯔위), “객석이 꽉 차서 큰 소리 들릴 때 뿌듯하다. 콘서트에서 큰 소리로 응원하는 게 쉽지 않더라”(나연)면서 원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제 원스와 오랜만에 만난 소감도 전했다. 다현은 “원스랑 2년 만에 본 건데 되게 많이 와줬더라. 너무 그리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나연은 “어제는 갓 데뷔한 느낌이었다. 원스한테 인사하는데 부끄러웠다”면서 그리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지효는 “멤버들이 오랜만에 원스를 봐서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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