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박신혜가 결혼한다. 현재 배우 최태준과 공개 열애 중인 가운데 백년가약과 함께 임신 중인 사실도 공개했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박신혜와 최태준, 두 사람이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는다”면서 “지난 2017년부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이로 만남을 이어 오던 두 사람이 2022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신혜 역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얼마 전 집을 정리하다가 20년 전 첫 회사와 계약했던 계약서를 발견했는데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나는 중학교 2학년에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게 됐고, 어느덧 18년”이라면서 “많은 분들께서 어린 시절을 함께해 주셨고,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배우로 지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소식을 전하는 게 너무 떨리고, 한편으로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아 걱정되지만 그래도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면서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신혜는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어느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다.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행복한 예비신부의 모습을 내비쳤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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