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남윤수의 반항적 면모를 담은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1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연모’로 성공적인 사극 데뷔를 마친 남윤수가 터프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가죽 재킷, 여러 개 레이어드한 주얼리, 크롭 톱까지 과감한 룩이 시선을 끌었다. ‘연모’ 이현의 올곧은 모습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통해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덧입은 남윤수는 카메라 앞에서 새로운 배역을 맡은 듯 몰입했다. 남다른 비율과 의상마다 달라지는 포즈에서 모델 출신다운 내공도 느껴졌다.
촬영 후 나눈 인터뷰에서도 남윤수의 반전은 이어졌다. 남윤수는 멍뭉미 넘치는 미소와 달리 “잔인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사이코패스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가끔 사람들이 저 보고 ‘웃고 있는데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뭔지 모르겠는데!”
그동안 연기한 다양한 배역 중에서 자신과 가장 닮은 인물로는 ‘산후조리원’ 경훈과 ‘연모’ 현을 꼽았다. “’경훈’과 ‘현’ 두 인물의 중간이 저랑 비슷한 것 같아요. 외적으로 ‘밝고 감성적인 면을 보여주는 ‘경훈’의 모습, 그리고 아끼는 이가 위험에 처할 때 날카로워지고 화를 드러내는 ‘현’의 모습이 다 있거든요.”
모델 때와는 다른 배우로서의 즐거움에 대해 “연기할 때 평소 잘 쓰지 않는 감정선을 쏟아 붓는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요. 연기하는 동안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닥치면 성취감 같은 것도 느끼고요. 항상 지금 하는 이 촬영이 제일 힘든 것 같은데, 내가 이런 것도 했구나, 이런 것까지 할 수 있구나 싶기도 해요” 라고 밝혔다.
남윤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22년 1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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