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보다 성숙한 음악으로 컴백했다.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가운데 과감하게 전하는 사랑 고백의 신곡으로 4개월 만에 팬들 앞에 섰다.
17일 프로미스나인의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멤버 이새롬, 송하영, 장규리,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이 참석해 새로운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미드나잇 게스트’는 새벽 탈출을 감행한 프로미스나인이 무료한 밤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깜짝 방문해 설렘을 선사하는 앨범이다. 일탈의 순간과 도시의 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상황들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DM’(디엠)은 아련한 느낌의 코드 진행과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팝 장르 곡으로, 시원하게 터지는 후렴 파트가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Escape Room’(이스케이프 룸), ‘Love is Around’(러브 이즈 어라운드), ‘Hush Hush’(허쉬 허쉬), ‘0g’(영그램)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지난해 선보인 스페셜 싱글 앨범 ‘Talk & Talk’(톡앤톡)으로 국내외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장규리는 “‘톡앤톡’ 활동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좋은 기운으로 빨리 컴백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록곡과 관련해 백지헌은 “총 5곡이 수록됐는데 모두 ‘새벽탈출’이라는 콘셉트로 이야기가 이어진다”면서 “그 부분을 집중해서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새롬 역시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비롯해 과감하게 전하는 사랑 고백을 담은 가사를 잘 들으면 좋을 거 같다”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막내 백지헌까지 멤버 모두 성인이 된 프로미스나인은 “조금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보다 성숙해진 색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보컬과 퍼포먼스에 가장 신경을 썼다”면서 “이번 활동도 꼭 1위 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주문량 12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미스나인이 과연이 이번에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드나잇 게스트’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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