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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다인 “견미리의 딸, 이유비의 동생이 아닌 나로 기억되고파”

이다인 “견미리의 딸, 이유비의 동생이 아닌 나로 기억되고파”

이혜미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저마다 각자의 매력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배우 이다인도 그렇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이다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화보에서 그는 내추럴한 콘셉트는 물론 페미닌하며 시크한 콘셉트, 사랑스럽고 귀여움을 마구 뽐내는 콘셉트까지 러블리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새해에는 자기 자신과 팬들을 위해 종횡무진 바쁘게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인 그. 청초하고 페미닌한 겉모습과는 달리 털털하고 진솔한 답변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그에게 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오랜만에 화보 촬영이라 재밌었다. 해보지 않은 콘셉트도 도전해서 좋았다”며 답했다.

새해를 맞은 지 얼마 안 된 지금, 작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인생에 대해 많이 돌아보고 공부했다. 행복에 대해 많이 고민한 해였다. 올해는 활동도 많이 하고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바쁘게 지내고 싶다”고 답했다.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 묻는 질문엔 “난 외출을 정말 좋아하는 ‘밖순이’다. 집에 있는 걸 안 좋아한다(웃음). 코로나 전에는 페스티벌 같은 걸 좋아해서 자주 다니고 즐겼다. 근데 이젠 그럴 수 없어 너무 아쉽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글귀들을 많이 올리는 그. 이유가 있는지 묻자 “내가 그런 걸 읽고 힘을 얻는 스타일이다. 내가 좋았던 글을 공유해서 다른 사람들도 기분이 좋았으면 한다. 그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인스타그램뿐이다. 그래서 난 메시지에도 답장을 꼭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내가 답장을 했을 때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기분이 좋더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이기도.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는 이다인. 몸매 관리 비결을 묻자 “진짜 먹는 걸 엄청나게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이 다이어트다. 왜냐면 먹어야 하니까(웃음). 웨이트와 필라테스,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 특별히 몸을 만들거나 한다기보단 정말 먹기 위해 운동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데일리룩은 물론 뽀얀 피부가 돋보이는 셀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에게 자기 관리 방법과 패션 센스의 비결을 물었다. “우선 옷에 관심이 많다.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컬러 매치다. 색이 조합이 잘 되면 우선 예뻐 보인다. 피부 관리는 특별히 하는 것은 없다. 대신 평소에 화장 두껍게 하지 않고 수분 보충에는 신경 써주는 편이다”라며 답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은 없는지 묻자 “내가 그동안 착한 역할만 했다. 그래서 악역이나 사연 있는 처연한 역할을 꼭 연기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답했다.

재작년 bnt 화보에서 아직 스스로 배우라 칭하기 부끄럽다고 답했다. 지금은 어떤지 묻자 “배우는 연차가 쌓일수록 스스로 ‘나 배우예요’라고 하기 어려운 것 같다. 연기하면 할수록,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부족함이 느껴진다. 아마 배우 중에 ‘나는 배우야’라고 말하는 사람 별로 없을 거다.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스타가 되기보단 진짜 배우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엔 “누구나 다 알 듯 어머니가 배우 견미리, 언니가 배우 이유비다. 누군가의 딸이나 동생이 아닌 ‘이다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아직 내가 잘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하고 정진하는 내가 되고 싶다”며 그의 단단한 심지를 내비쳤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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