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28일 공개된 달라스튜디오 웹 예능 ‘네고왕’에 나온 기업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네고왕’의 네고 대상은 명품 온라인 편집숍 플랫폼 발란. 처음으로 ‘명품’을 네고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회차다.
진행자인 황광희는 발란 사무실을 방문해 최형록 발란 대표를 만났다.
최형록 대표와 네고를 진행한 황광희는 ‘네고왕’ 시청자들에게 80% 할인 조건을 제안했다. 최 대표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쌍방 협의 끝에 17% 할인으로 결론을 냈다.
이밖에도 황광희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모아 더 큰 할인율을 제공하는 ‘네고왕 기획전’을 제안했다. 최 대표는 할인 적용 대상 브랜드에 추가로 17% 할인을 적용한다고 약속했다. 2천만 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제품을 10명에게 무료 나눔한다는 조건도 더해졌다.
그러나, ‘네고왕’ 발란 편이 공개된 뒤 뜻밖에 지적이 쏟아졌다. 방송이 나간 뒤 제품 가격이 오히려 올랐다는 주장의 댓글이 ‘네고왕’ 발란편 영상에 등장한 것. 할인율이 적용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뒀는데 네고 이후 확인해보니 오히려 가격이 올라 있다는 제보다.
이같은 주장이 등장하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발란이 ‘네고왕’ 할인율 때문에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과거 발란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피해를 봤다는 소비자들도 다수 등장, 업체를 향한 날 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달라스튜디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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