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가수 심태윤이 구준엽 서희원 부부로부터 받은 화환을 인증했다.
심태윤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구준엽 서희원 부부로부터 받은 화환 옆에서 심태윤은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한 채 환하게 미소를 지어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과 함께 심태윤은 “대만에서 날라온 선물. 심양의 공동창업자 준엽 형과 희원 형수님이 보내준 사랑의 화환이 도착했다”면서 “뭔가 기분이 이상하고 뭉클하다. 늘 형이랑 함께 했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가수로 데뷔할 때 밤새워 뮤직비디오 세트 배경 다 그려주고, 첫 식당 오픈 할 때 인테리어로 벽에 그래피티 밤새 그려주고, 심양 만들고 밤새 같이 고기 손질하고 꼬치 끼우고, 형이 디제이쿠로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했던 추억들이 스쳐간다”고 소회를 밝힌 심태윤은 “그 어떤 선물보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심태윤은 또 가게 한쪽 벽에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의 사진을 붙이고 인증샷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심태윤은 “준엽 형과 희원 형수님 가족의 새로운 출발과 저의 새출발을 서로 응원하며 준엽 희원 패밀리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한다”면서 “20년 전 희원 형수님과 작은 추억이 있던 압구정로데오 XX케잌 생각난다. 빨리 보고 싶다”고 구준엽 서희원 커플을 그리워했다.
한편 20여 년 전 연인 사이였던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은 지난 2월 8일 혼인신고를 올리고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대만에서 서희원과 신혼을 즐기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심태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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