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이동욱이 ‘구미호뎐1938’로 돌아온다.
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동욱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구미호뎐’에 이어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에 ‘이연’으로 출연한다. 새롭게 돌아올 이동욱표 구미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펼치는 액션 활극.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다이내믹해진 액션, 한층 다채로워진 설화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웰메이드 복합장르의 힘을 보여준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의 재회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욱은 미색, 지능, 운동신경까지 모든 걸 갖춘 구미호 ‘이연’으로 활약을 예고한다. 이연은 ‘영원한 첫사랑’ 남지아와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1938년으로 소환된다. 그는 그곳에서 재회한 이복형제 이랑(김범 분), 오랜 벗 류홍주(김소연 분), 천무영(류경수 분)과의 얽히고설킨 스토리를 풀어 낼 예정이라고. 로맨스와 액션, 판타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동욱이 다시 그려낼 이연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동욱은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메디컬, 판타지, 스릴러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던 바. 최근 종영한 tvN ‘배드 앤 크레이지’ 역시 하나의 캐릭터 안에서 다양한 연기 변주로 ‘장르가 이동욱’이라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매번 신선함과 놀라움을 안겨주는 이동욱이 선사할 ‘K-판타지’와 구미호 ‘이연’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등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2023년에 방송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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