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구준엽이 결혼반지 대신 타투를 새긴 데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조롱 섞인 악플을 쏟아냈다.
구준엽은 지난 13일 미국 뉴욕의 한 클럽에서 디제잉 공연을 열었다. 구준엽이 14일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구준엽의 왼손 약지에 결혼 반지가 찍혀 눈길을 끌었다.
서희원의 매니저는 이날 대만 삼립신문망을 통해 “그것은 문신”이라며 “구준엽이 자신과 서희원을 위해 새긴 결혼 반지로, 두 사람의 웨딩링 대신이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구준엽의 왼손 약지 문신에 예기치않은 악플이 게재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구준엽이 반지 대신 타투를 결혼반지로 삼은 것을 조롱하며 “돈 쓰기 아까웠나보네” “다이아 반지를 사고 싶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나이도 있겠다 돈 아까웠던 거지” 등 반응을 보인 것.
하지만 이 반지 타투에는 남다른 뜻이 담겼다. 서희원 매니저는 이 타투에 대해 “영원의 흔적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영원히 뺄 수 없는 결혼 반지라는 의미로, 두 사람의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는 다짐이다.
구준엽은 최근 오른쪽 팔에 새로 새긴 타투를 공개하기도 했다. 왕관 아래 한글로 ‘희원’이라고 새긴 이 타투는 아내 서희원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것으로, 서희원이 자신의 여왕이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20여 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대만 유명배우 서희원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3월 대만으로 출국해 타이베이 서희원 자택에서 신혼 생활을 즐겼으며, 최근 공연을 위해 홀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댓글0